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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는 여행/Austalia

[호주4탄] 서호주의 북쪽, 사막과 신비한 해변

안녕하세요. 카레빵맨입니다!

 

이번에는 서호주의 북쪽 란셀린, 남붕 국립공원, 칼바리 국립공원, 샤크베이, 쉘 비치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란셀린 사구 (Lancelin sand dune)

 

퍼스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이 곳은, 사구(sand dune)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예요.

 

사막이 대머리라면, 사구(sand dune)은 원형탈모...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꺼같아요(탈모로 고통받는분들 죄송..ㅠ).

 

네비에 lancelin sand dune으로 검색하시고 출바알~

 

사막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하찮은 인간에게는 그 마저도 넓은 곳어요.

 

특히 황토색 모래가 아닌 흰색모래라 그 풍경이 더 멋있었습니다.

 

※주의사항

저희가 렌트한 차량이 4륜구동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막을 달리다가 바퀴가 빠져서 1시간가량 구조를 기다렸어요....

다행이 이탈리아 가족분들이 지나가고 있어서 구해줬는데, 만약 그 분들 아니였으면 저희는 아직도

란셀린 원형탈모 속에 갇혀있었을 꺼예요.... 꼭 이점 주의하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Tip

이런 모래 언덕에서 보드를 타는 걸 보드샌딩이라고 하는데, 주변 마음에서 보드를 1시간에 10불로 빌려주고있어요.

한번정도는 해볼만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빌려서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비닐포대가 짱인건 함정....

 

 

 

2. 남붕 국립공원 / 피너클스 사막 (Nambung national park / Pinnacles desert)

 

란셀린에서 샌드보딩을 하고, 조금만 이동하는 남붕 국립공원에 갈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색적이고 특이한 지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너클스 사막이 있답니다~

 

이곳의 지형은 오래전에 바다?!였다가 육지화되면서,

 

풍화작용으로 2~5m가량의 석회암 기둥이 남아있는걸로 추정되고 있어요. 

 

그 증거로 해양 생물이 풍부한 초기시대의 조개껍질과 그 성분들이 검출되고 있답니다.

 

저 처럼 맑은 하늘에서의 피너클스도 좋지만, 석양이 질 때의 피너클스가 장관이니 놓치지 마세요~

 

 

3. 기타 여행지

 

기타 여행지로 분류해둔 곳은 퍼스와 거리도 멀고,

 

퍼스 -> 브룸 -> 다윈 코스가 아니면 자주 안가는 곳이라 별도의 세션으로 꾸며봤어요.

 

그렇다고 가볼만한 곳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겠죠?!

 

 3-1. 칼바리 국립공원 (Kalbarri National Park)

휴게소에서 만난 가슴 아프면서 유쾌한 친구들의 사진...ㅠㅠ

 

 

 3-2. 쉘 비치 (Shell Beach) & 샤크베이 (Shark Bay)

중학교때 배운 스트로마톨라이트!!, 살아있는 바위~
모래가 아닌 100%조개로만 이뤄진 쉘비치! 엄청엄청 짠내가 나고, 바다도 염분때문에 잘 뜹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

2. 원시지구를 체험하고 싶으신 분

 

이런 분들에게 비추합니다ㅜ

1. 도심지에서 멀고, 주변에 편의점이 전혀 없기에 문물이 꼭 필요하신 분은 비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