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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는 여행/Austalia

[호주1탄] Cairns, 액티비티의 도시 케언즈

안녕하세요. 카레빵맨입니다!

 

호주 여행의 처음은 액티비티의 천국 케언즈입니다.

 

케언즈는 2011년 제가 워킹홀리데이로 당시 처음 거주했던 도시입니다.

 

케언즈가 한국인들에게 생소하겠지만, 옐로나이프와 더불어 일본인들의 허니문 여행지로

 

제일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그럼 이제 케언즈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위치 및 기후

케언즈는 호주의 북동쪽인 퀸즈랜드주에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같은 주요항공사에서 직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진에어에서도 직항편을 개설했답니다 (코로나때문에 의미가 없긴 하지만...ㅠㅠ). 직항이 금액적으로 부담되기 때문에, bugdet이 빠듯하신 분들은 에어아시아같은 저가 항공사를 타고 경유하는 편을 추천해드립니다.

기후는 열대기후로 우기와 건기가 뚜렸하답니다. 우기(12월 말 ~ 4월 초)는 우리가 생각하는 장마보다 훨씬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하루종일 몇달씩....) 워홀러든, 여행객이든 가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건기(4월 말 ~ 12월 초)에는 우리나라 여름~가을의 날씨이기에 이때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6~8월이 케언즈의 겨울(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데, 이때가 초성수기입니다. 겨울이라해도 우리나라 가을 날씨이기에 생활하시는데 최적의 시기랍니다. 아래는 기후 차트니까 참고하셔요!

2. 추천 놀거리

   2-1.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

 

케언즈를 오는 가장 큰 이유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환상적인 산호초로 단연 손 꼽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그 면적만 대한민국의 3.5배나 됩니다. 1981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이 곳은 산호 400여종, 어류 1,500여종, 연체동물 4,000여종 등 매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기에 스카이다이빙에 최적화 된 곳 입니다. 

만약 케언즈로 여행을 간다면, 최소 3일을 그레이트 베이어 리프에 투자해야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 아릅다운 곳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투어는 Green island투어로 3일간 그린 아일랜드에서 숙식하면서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및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투어랍니다. 초성수기때에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은 필수이니 원하시는 코스는 미리미리 확인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예약을 못하고 가더라도 로컬 여행사에서 많은 상품을 팔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2-2. 털리 래프팅 (rafting at Tully river)

 

케언즈에 세계3대 레프팅 코스가 있다?! 맞습니다!!! 세계 3개 레프팅 장소로 꼽히는 Tully river는 케언즈에서 1시간30분거리에 위치한 강인데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 꺼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액티비티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레프팅을 많이 했지만, 요건 차원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위험하지 않고 정말 시원하고 스릴있으며, 덤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같이 감상할 수 있어요. 하루코스이기에 부담도 없고, 중간에 바베큐도 해주기 때문에 강추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저는 작성하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_+

 

   2-3. 스카이 다이빙 (Skydiving)

 

군대에서 억겁의 시간동안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이,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였습니다. 많은 버킷리스트 중 가장 먼저 달성했던 것이 바로 스카이다이빙입니다. 제가 케언즈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추천하는 이유는 해변과 산이 어울어져있는 상공에서 자연을 향해 몸을 던질 수 있는 최적을 장소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원하시는 해변 착륙이 가능하답니다 ~_~

 

스카이다이빙이 무서울 수도 있는데.... 무섭긴 합니다.....;;;;

근데 무서운 포인트가 다르더라구요.

첫번째는 경비행기를 타고 올리갈 때, 거의 누워서 하루쟁일(사실 30분)올라가는데 그때 좀 무섭고

두번째는 갑자기 문을 여는데 공기압이 장난아닙니다. 

마지막이 가장 무시무시한데요....

            경비행기에서 첫 타자가 뛰어 내릴때, 첫타자는 마음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같이 뛰어 내리는 교관님은 웃으면서 "See you"를 외치지만,

            첫 타자의 그 공포에 질린 눈빛은 아직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하지만 막상 뛰어 내리면 정말 제가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 들어요!!!!

요건 해봐야압니다. 세상이 내 발 밑에 있는 느낌이란...... 안해본 분들은 무조건 강추입니다용!!

2011년 동영상 스샷이라 화질이 ㄷㄷ

 

   2-4. 기타 

 

앞서 말씀드린 세가지의 액티비티는 무.조.건 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다른 것들은 개인 취향차기에 모두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케언즈 여행이나 워홀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미 많은 블로그를 가장한 광고를 보시고 

할게 너무 많다고 생각하실꺼니 저는 앞서 3개만 추천드릴게요.

 

다른 놀거리 키워드로는

케언즈 보타닉 가든(Cairns Botanic Gardens), 열기구 투어, 쿠란다 투어, 포트 더글러스 등등이 있답니다.

저는 일주일 이상 있으실 꺼면 추천, 아니면 비추입니다.

 


총평 케언즈 - 5 / 5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모든 사람

 

이런 분들에게 비추합니다ㅜ

1. 금전적으로 부족하신 분들...ㅠㅠ(아무래도 물가는 비싸답니다)

 

 

워홀관련 내용은 블로그 특징상 생략하고자 합니다.

혹시 워홀관련 내용(일자리, 주거 등등)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릴게요.

나름 2년간 오지잡을 8개 이상은 구했고, 영어도 엄청 늘어서 워홀 상담엔 자신있답니다 +_+

 

 

이상으로 케언즈편 마칠게요.